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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순천만에 새 둥지
뉴스종합| 2016-03-10 22:11
-호남권 첫 국제기구…11일 개소식



[헤럴드경제] 공식 국제기구인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가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 자리를 잡았다.

호남권에 자리 잡은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순천시는 오는 11일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개소식과 함께 센터 유치 기념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람사르 협약에 따라 승인된 공식 국제기구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생물 다양성 조사ㆍ연구 등 습지를 체계적으로 보존ㆍ관리ㆍ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 2008년 경남 창원에 설치됐다가 이번에 순천만으로 이전하게 됐다.

센터에는 센터장 1명과 직원 3명이 근무하며,환경부와 순천시가 매년 4억 9000만원씩 모두 9억 8000만원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람사르사무국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선임담당관, 동아시아 람사르센터 운영위원회 의장, 세계습지방문자센터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람사르 협약과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역할, 발전방향 등이 이어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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