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 주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홈을 밟아 김현수는 시범경기 두번째 타점을 올렸다.
3회 2사 1, 2루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6으로 추격한 5회초 2사에서 미네소타 세번째 투수 페르난도 아바다의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타율을 0.103(29타수 3안타)으로 높였다. 김현수는 8회초 타석 때 대타 L.J. 호스와 교체됐다.
한편 미네소타의 박병호(30)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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