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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호텔 비매너 논란, 속옷까지 벗고 …“죄송”
엔터테인먼트| 2016-03-14 06:45
[헤럴드경제]‘꽃보다청춘’ 제작진이 류준열·안재홍·고경표·박보검의 호텔 투숙 매너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지난 13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청춘들의 여행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드리고자 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비쳐질 수 있는 모습들을 편집에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류준열·안재홍·고경표·박보검은 지난 4·11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인 아프리카’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가운을 갈아입지 않은 채 식당으로 향했다.

방송에서 네 사람 모두 가운 차림으로 조식을 먹었으며 특히 화면에는 ‘가운천사2’ ‘가운천사3’이라고 자막까지 나왔다.

이후 호텔 직원이 출연진의 행동을 지적했고 안재홍은 “호텔 직원분이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라고 전했다. 출연진들은 뒤늦게 다시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


또한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캠핑장 수영장에서 멤버들이 모두 속옷을 벗고 속옷을 흔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호텔 수영장에서 고경표는 “팬티 들고 흔들래?”라고 제안했고, 박보검이 속옷을 탈의하자 모두 하늘을 향해 팬티를 흔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수영장에서 알몸수영은 큰 실례이다.

방송 후 멤버들의 비매너는 시청자들의 지적으로 논란이 일었으며 제작진들의 공식사과까지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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