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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멕시코 신종 인플루엔자 급속확산 180여명 사망
뉴스종합| 2016-03-14 11:26
[나라밖] O…멕시코에서 올겨울 들어 유행성 독감 환자가 6000명에 육박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올 겨울 들어 지난 11일 현재 전년보다 125% 증가한 5915명이 신종 플루 등 유행성 독감에 걸렸으며, 이 중 182명이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에서는 10월부터 3월까지가 겨울철로 분류된다.

유행성 독감 감염자 중 2408명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인 HINI형에 걸렸으며, 같은 A형 변종 플루인 H3N2형 환자가 2309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H1NI형으로 파악됐다. H1N1형 사망자는 140명이었으며 그 뒤를 H3N2형(24명), B형(10명), A형(8명)으로 나타났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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