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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6명, “내 업무, 곧 로봇이 대체할 것”
뉴스종합| 2016-03-14 14:27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에 관심이 커지면서 미래에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 남녀 36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로는 업무의 정교성(22.5%),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등을 들었다.

자신의 업무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대결할 경우 질 것이라는 응답은 33.8%, 예측할 수 없다는 33.7%였다. 다만 로봇에 이길 것이라는 답은 14.1%에 그쳤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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