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최초로 택시문화 업그레이드하는 비전택시대학의 잠재력
헤럴드경제| 2016-03-14 19:26
정태성 대표는 두 가지 직함을 갖고 있다. 하나는 서비스경영컨설팅코리아의 대표이며, 다른 하나는 회사를 운영하는 목적이자 상호보완적 기관인 비전택시대학의 총장이다. 그는 사업가였고, 자식을 잃고 사업에 실패한 아픔에 주저앉기보다는 택시 운전을 선택해 운전 스킬과 서비스의 결합이 새로운 경제모델을 창출한다는 가능성으로 다시 시작했다. 그는 50여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특히 외국인 최초로 일본의 명품 친절택시인 ‘MK택시’, 영국의 고급택시인 ‘런던블랙캡’을 모두 정규 수료하여 의전을 능가하는 택시서비스 스킬을 마스터했다. 

“세계 최초로 지프 랭글러를 택시에 도입해 특수한 의전 분야를 차지할 수 있었다. 택시 서비스는 운전기술이 전부가 아니다. 그 외 와이파이설치, 심장제세동기 및 응급처치키트 구비 등 택시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아이디어로 정 대표는 KBS, CBS등 유명 채널에 출연하고 삼성 및 계열사, 현대 계열사, LG화학, 소니코리아, 신한은행 등 다수 기업 및 기관, 언론에 1천 회 이상 출강하였다. SMCK는 이러한 정 대표를 비롯한 현직 서비스직 전문 경력자들이 모여 강의, 사업 컨설팅을 하는 브레인그룹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서비스 모니터링(서비스코어:Serviscore)은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서비스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카카오, 우버택시는 결제와 예약에서 고급택시를 표방한 것이며, 우리는 근본적으로 서비스 종사자들의 전문성, 독창성과 고객만족 컨설팅에서 접근, 시작하고 있어서 장차 적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둘의 응용과 수정, 보완이 동시에 가능하기에, 국내 택시운전기사들에 대한 자료 배포를 시작으로 항공기 승무원과 호텔리어를 연상케 하는 운수업 서비스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될 것이다. 

2013년 비전택시대학을 설립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파할 정 대표에게 양쪽 ‘날개’를 달아준 사람들은 바로 이사진들이다. 수석 컨설턴트 김혜지 마케팅홍보이사/소장은 A항공 국제선항공기승무원 출신, 정하린 이사는 6성급호텔리어 및 국제선크루즈 승무원출신으로서 각각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 중이었다. 정 대표는 두 이사진에 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영진일 뿐 아니라 서비스, 창업교육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천후 서비스업 전문가”이자,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동반자 개념이라고 한다. 앞으로 SMCK는 ‘서비스코어’라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고급 택시 위주 컨설팅을 한 뒤 일반, 모범택시류로 점차 범위를 넓혀갈 것이고,이러한 성장 자양분을 바탕으로 비전택시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플랜 A,B의 호환성이 좋은 윈-윈 전략으로 서비스업계에 어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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