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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육성기업 (주)호산피앤티 일본에 무독성점착제 3만불 수출
뉴스종합| 2016-03-14 19:10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육성기업인 나주 소재 (주)호산피앤티(대표 이인호)가 일본 오츠카 상사에 무독성점착제 3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호산피앤티는 국내 최초로 무독성 수성아크릴계 점착제를 이용한 OPP 친환경 테이프, 무소음 산업용 테이프를 개발해 일본 굴지의 무역상사인 오츠카상사에 약 3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호산피앤티는 녹색기술인증, EQ마크, 친환경 표지, FDA 인증 및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2014년 일본 ISOT(국제 문구 및 사무용품박람회) 전시회에서 오스카상사와 상담 이후 수차례 제품성능과 가격협의를 거쳐 이번에 수출에까지 성사됐다.

이인호 호산피앤티 대표는 “이번 3만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2016년 6억, 2017년부터는 연간 10억원 규모의 일본 수출이 예상되며,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도 수출시장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호산피앤티 사측의 노력도 있었지만,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시제품개발, 인증획득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실이어서 더 값지다는 평가다.

김병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호산피앤티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으로, 이번 수출은 현재 기술개발에 전념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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