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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 “어서 커서 돌아오렴”…낙동강 연어 20만마리 방류
뉴스종합| 2016-03-15 11:09
[나라안]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6일 오후 삼락생태공원 앞 낙동강에서 어린 연어 20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날 방류하는 연어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양양연어사업소로부터 분양받았다. 방류행사에는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 구포·엄궁·대저·서낙동강어촌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낙동강 삼락강변체육공원 앞 낙동강변에서 15만 마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앞에서 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한다.

연어는 북태평양의 수심 250m 해역에서 생활하다가 산란기가 다가오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오르는 회귀성 어류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0년부터 낙동강과 기장군 일광천에서 지금까지 78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방류 이후 회귀한 연어는 기장 일광천 연안을 중심으로 590 마리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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