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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MSC 크루즈 2항차 추가 유치
뉴스종합| 2016-03-16 08:54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항이 유럽 크루즈선사인 MSC 크루즈(MSC Cruises)의 인천항 기항을 유치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마이애미 크루즈 박람회’로 통하는 세계 최대 크루즈 행사(Seatrade Cruise Global 2016)에 참가 중인 인천항 세일즈단이 MSC 크루즈의 임원을 만나 연내 최소 2회 기항을 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구체적인 투입 선박과 기항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지만, 올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MSC는 세계 2위의 컨테이너선사로 크루즈 비즈니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인천항만공사 홍경원 본부장등은 지난 14일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RCCL) 측과 협의한 결과, 오는 2018년 크루즈선박인 22만t급 선대의 인천항 신규 기항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RCCL)는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크루즈로 이달 초 인천항을 찾았던 16만7000t급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를 비롯해 14만t급 쌍둥이 선박인 보이저(Voyager of the Seas)호와 마리너(Mariner of the Seas)호 등 인천항으로도 다수의 크루즈를 투입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크루즈선사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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