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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안전주행 보조시스템 개발…KT, 스타트업‘카비’20억투자
뉴스종합| 2016-03-17 11:23
KT가 창조경제 육성 벤처기업과 공동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인 카메라 영상기반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비는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Champ Lab’ 1기 졸업기업이다. 사무공간과 함께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KT가 사물인터넷(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GiGA IoT Alliance’ 회원사이기도하다. KT의 신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차량 IoT 영역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CES 2016’에서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부스에 카비의 안전운전지원 솔루션을 전시한 바 있다.

카비는 KT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공동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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