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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개콘’에서 “와이 와이 와이파이” 외친 그녀!구로구, 개그맨 박보미 구 와이파이 사업 홍보대사 위촉
뉴스종합| 2016-03-17 15:35

- 와이파이 조성사업 관련해 홍보활동 펼치기로 … 17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위촉식 진행
- 작년 마을버스, 디지털단지 이어 올해 버스정류장, 안양천 일대에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개그맨 박보미가 구로구 와이파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의 역점사업인 ‘무료 와이파이존’의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와이파이’란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보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7일 밝혔다.

 

  KBS 공채 29기 개그맨인 박보미(28·여)는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와이 와이 와이파이’라는 유행어를 선보여 히트시켰다.
  구로구는 와이파이를 소재로 대중과 친숙해진 개그맨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구가 펼치는 와이파이 사업을 더욱 알차게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박보미와 인연을 맺게 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미는 앞으로 구로구 와이파이존 조성사업과 관련된 각종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식은 17일 구청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이성 구청장과 개그맨 박보미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홍보대사 승낙서 전달, 위촉패 수여, 홍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디지털 복지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구 전역 와이파이존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15개 노선 84대의 전 마을버스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했고, 8월말 7,000여개 IT회사의 밀집 지역인 구로디지털단지 전역에도 와이파이망을 조성했다.
 
  올해는 관내 주요거리 버스정류장과 안양천 일대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넓혀 나간다. 10월까지 가마산로, 경인로, 개봉로, 구로중앙로 등 주요도로의 버스정류소와 안양천 일대를 중심으로 200여대의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버스정류장과 안양천 일대에서는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와이파이존 조성은 빈부의 차이가 정보접근의 차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디지털 복지’ 개념의 사업이다”며 “촘촘한 와이파이망 조성 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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