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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대표 스마트폰으로 뽑는다
뉴스종합| 2016-03-18 11:17
관악구 ‘온라인투표 지원사업’실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투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온라인투표 지원사업’은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을 선출시 입주자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특히 아파트 관리 등에 있어 관리비 사용 등을 점검하는 주요 감시자는 주민이지만, 아파트 입주자 대표 선거 투표율은 10~20% 남짓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주민들이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아파트 관리에 직접 참여하고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고,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설치비와 이용 수수료 등을 단지 당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 한다.

동 대표 선출, 입주자대표 회장, 감사 등 임원 선출이나 관리규약 개정, 주민 설문조사 등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항을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전자투표로 결정하게 되는 것.

구는 5월 31일까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주택법시행령 제48조,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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