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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착한 닭요리전문점…소자본 창업아이템 ‘딱’
헤럴드경제| 2016-03-22 12:30
더닭


김현수 대표
2대에 걸쳐, 닭볶음탕과 후쿠오카식 닭전골(닭샤브)메뉴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닭요리전문점 ‘더닭’은 세종대학교 출신의 요리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6년 간, 셰프로 활동했던 김현수 대표의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는 ‘옛맛 닭볶음탕’을 기본으로, 버터와 마늘을 조합한 ‘버터갈릭볶음탕’과 모짜렐라 체다치즈를 접목시킨 ‘치즈 닭볶음탕’ 등의 메뉴들은 신세대 입맛을 고려한 김 대표의 세심한 배려와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인 맑은 국물의 닭전골 ‘미즈타키’를 한국식으로 조합하여 ‘닭샤브’형식으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더욱 특색있게 만들었다. 



더닭의 특징은 매운맛을 1단계에서 4단계까지 누구나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게끔 조절이 가능하며 라면, 버섯, 만두, 치즈, 떡, 야채 등 여러 가지 토핑을 선택해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메뉴가 세분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런치세트는 1인당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닭볶음탕, 라면사리, 떡, 야채사리, 공기밥 무한리필 등의 푸짐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더닭은 지금껏 없었던 ‘닭볶음탕 프랜차이즈’라는 점에서 경쟁상대가 없는 틈새시장을 알맞게 공략한 브랜드이며 생명주기가 비교적 길고 안정적인 한식이라는 점에서 완벽한 음식 조리법을 매뉴얼화하여 2주간 교육을 이수하면 초보자도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다. 이미 물류 유통 체계와 상권 분석시스템, 매출 UP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어, 꼭 좋은 상권입지 뿐만이 아닌 지하, 골목상권 등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더불어, 김현수 대표는 현재 창업하는 이들에게 가장 지원 해주어야 할 것은 초기 창업비용과 순수익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예비창업자를 꿈꾸는 이들이 소자본창업을 계획하는 젊은이들과 회사를 다니다 은퇴한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았을 때, 그저 좋은 상권과 값비싼 오픈비용을 가지고 쉽게 창업을 한다는 생각은 곧 큰 리스크로 직결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더닭은 소자본 창업에 기틀을 맞춰, 저평가된 장소를 살리고 10호점까지 가맹비 지원을 해주는 등 타 브랜드에 비하여 월등히 저렴한 초기비용과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시스템을 제공, 누구나 오픈을 좀 더 수월하게 해주는 ‘착한 프랜차이즈’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적은 인건비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고 식재료 부분에서는 원가책정을 하여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재료 비중을 25%에서 많게는 30%선까지 책정하여 순수마진율을 높이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더닭은 무조건 높은 매출로 광고하는 ‘유행산업’이 아닌, 보수적인 예상매출액과 안전한 순이익률로 오랜 시간동안 지속될 수 있는 ‘유망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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