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유해균 차단 기능성 속옷…신개념 안티에이징
헤럴드경제| 2016-03-22 12:31
백송근 비앤비


최남숙 대표
충남 천안시에 위치, 설립 5년차를 맞이하는 백송근 비앤비를 특별하게 만드는 기술력은 기능성 속옷을 제조하는 T-Energy 처리에 있다. 기능성 속옷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이 공법은 마치 솔잎을 깔아 송편에 엑기스가 스며들게 하듯 송편을 찔 때의 원리대로 원단을 가공하여 유해세균의 번식을 차단한다. 또한 혈액순환, 항균작용, 산소증가로 착용 후 기분이 좋고 피로도가 감소한다. 제작된 남녀용 보정 속옷들은 모두 4계절용으로서 여름에 땀을 빨리 흡수하고 증발시킨다. 오히려 속옷을 입은 부위가 뽀송해지고, 맨살 부분만 땀으로 끈적거린다는 시착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래서 유통 시장에 내놓았을 때, 특별한 홍보 없이 만 5년차에 접어든 현재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상당하고 재구매율도 높다.

또한, 피부와 함께 호흡하는 속옷을 만들어 고운 피부와 건강한 신체의 탄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코르셋처럼 조이는 보정이 아닌, 일상적으로 착용하면서 에너지의 파동으로 독소와 노폐물을 빼내는 방식의 속옷을 완성했다.


최 대표는 1999년, 기능성 속옷업계에 입문, 18년의 세월을 오로지 기능성 속옷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오랜 연구를 통해 유통에서 제작 과정까지를 세세히 파악했고, 원재료에서 디테일까지 관여했다. 찜이나 분사방식으로 기능성분을 함유하게 한 타사와 달리, 세라믹을 영구적으로 배합한 방식을 채택한 것도 그의 오랜 연구 철학으로 완성해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피지와 노폐물을 그대로 흡수해 세탁이 필요한 방식은 장기적으로 볼 때 고객의 건강과 청결, 보정효능을 위한 것이며, 제품은 매일 세탁해도 제품 수명이 유지될 때까지 착용과 보정효과가 유지되는 거의 최초의 제품이라고 전했다.

덕분에 제품을 입고 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척추와 몸가짐이 반듯해지며, 남성 거들의 경우 사타구니 부위의 낭습을 획기적으로 줄여 불편함을 없앴고, 여성 팬티의 경우 팬티라이너 기능을 할 만큼 향균과 통풍 기능이 우수하다.

또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세라믹 마이판 피트 가공은 착용감이 좋고 가벼운 느낌으로 소위 ‘갑옷’같은 부담스러움을 대폭 줄였다. 수제 자수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패턴과 재단, 견고하게 봉제된 고급 속옷같은 외관은 기능성 속옷에 예술성을 가미했다. 더욱이 착용 후 불편한 점에 대해 A/S를 해주는 정책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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