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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국내 초고압설비산업 선두주자로서 미래 개척에 앞장서
헤럴드경제| 2016-03-23 11:01

(주)엘제이파워

우리의 일상에서 필수불가결하며 동시에 현대 사회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는 전기. 산업용, 공업용 전기는 높은 전압의 전기를 사용하며 그 사용량 역시 만만치 않아 산업용 전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국내 초고압설비 관련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적은 편이다.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이 B2B 산업이어서 거래량 역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초고압 설비를 다루는 여러 기관에서는 설비를 세우기 위해 수입 제품을 사용해야 했으며, 이는 초고압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2007년에 설립된 (주)엘제이파워는 국내 초고압전력 생산 설비 계통의 제조를 진행하며 전력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해외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엘제이파워는 한국전력공사,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일진전기 등 국내 유수의 회사에 초고압용 애자(154kV, 345kV 등), 피뢰기, 철탑, CVT 등 다양한 부품과 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설립한 자체 기술연구소와 안성 공장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보호배전반을 제작 및 납품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을 뿐 아니라 ISO9001 인증과 3-position 자동형 친환경 가스절연 풍력발전용 RMU Pannel 특허 획득, 접지선용 Surge 방전체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이와 더불어 풍부한 중국과의 교류 경험으로 국영기업이 대다수인 중국 전력회사들과 거래 실적을 쌓아온 결과, (주)엘제이파워는 제주 금악변환소 80kV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s, 초고압직류전기) 실증단지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였으며, 국내 초고압전력 시장에서 선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엘제이파워는 카자흐스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벨라루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케냐,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네팔 등 개도국과 아프리카에 전기 관련 제품을 납품하며 성장 동력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성수 대표는 “중국 전력 시장을 잘 활용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 운영에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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