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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전 캐디 “우즈, 다시 메이저 우승 못할 것”…이유가?
엔터테인먼트| 2016-03-23 16:53
[헤럴드경제]“타이거 우즈가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기는 힘들 것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우즈의 전 캐디 스콧 윌리엄스(뉴질랜드)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우즈의 메이저 우승 가능성에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즈의 메이저 대회 14승 중 13승을 합작한 윌리엄스는 2011년 결별한 뒤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윌리엄스는 작년 11월 ‘아웃 오브 러프’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면서 “나는 종종 (우즈로부터) 노예 취급을 받았다”라고 우즈를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윌리엄스는 “우즈의 부상은 너무 지나친 운동을 했기 때문”이라며 “그가 복귀해(일반 대회에서) 우승할 수는 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에는 애덤 스콧(호주)의 마스터스 우승을 도왔던 윌리엄스는 잠시 결별했다가 오는 4월 마스터스에서 다시 스콧의 캐디를 맡기로 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선수는 많지만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번 우승을 해야된다”고 스콧에게 조언했다며 “스콧이 다시 메이저 정상에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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