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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인증 필요성 증가, 중국시장 위해 위변조방지 제품 히든태그 도입
뉴스| 2016-03-23 15:08
[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가품 구별 외에도 미투 제품과 차별화

닥터자르트, V7 토닝라이트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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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진행된 '제43회 추계 광저우 뷰티엑스포(CANTON BEAUTY EXPO)’에서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3,500여 업체가 참여하였다. 이번 엑스포는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는 뷰티 산업 시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K-뷰티 열풍으로 인해 국내 브랜드의 부스는 참관객들로 가득 차 한국제품의 인기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박람회장 한쪽에서는 국내 브랜드의 가품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또한 인기가 높은 제품을 케이스까지 모방한 미투 제품들이 소비자들을 현혹시켰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이 정품인증 서비스 히든태그를 도입하여 차별화하고 있다. 제품에 부탁된 홀로그램을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현재 총 100여 개의 화장품 업체와 일반 가전 및 의류/유아용품 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다.

히든태그는 한국무역협회, 한중브랜드관리협회 등의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 위변조방지 서비스 업체로 지정 받아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았고 또한 복제방지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과 스크래치를 통한 2중 보안 제품 등을 새로 출시하여 중국 수출시장의 유통 관리 추적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해브앤비로 인기가 높아진 닥터자르트 V7 토닝라이트도 이 곳의 제품을 도입하며 소비자에게 정품인증서비스를 제공,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디자인과 사후관리 등 기능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하여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보호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씨케이앤비의 배기혁 대표는 “씨케이앤비가 가진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고객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위변조 방지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rgh7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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