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특색있는 해외요리, 새롭고 신선한 맛집으로 주목
헤럴드경제| 2016-03-25 17:17

“츄라스코” 브라질 원음으로는 “슈하스코”라고 하며 브라질숯불바베큐를 일컫는 말이다. 츄라스코 레스토랑을 츄러스카리아(churrascaria)라고 하는데, 쇠꼬챙이에 끼운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카버가 직접 테이블을 다니며 썰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해외 향토요리들이 수입되어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브라질 식품들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라파밀리아는 “고기가 땡길 땐 츄라스코 무한리필”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있다. 라파밀리아는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표방해 인기를 얻고있다.


고객이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동안 고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순서는 조금씩 다르지만 그릴소세지, 닭다리살, 베이컨말이 소고기, 베이컨말이 치킨, 갈릭 스테이크, 안창살, 토시살, 삐깐야라고 불리는 소 등심 스테이크와 보섭살, 베이비 스테이크, 기름기를 쏙 뺀 통삼겹, 양고기꼬치 등 무려 12가지의 바비큐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나몬을 뿌린 구운 파인애플이 나오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현지인이 만드는 바베큐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익히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라파밀리아는 강남의 브라질 식당에 비하면 거의 절반가격에 츄라스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붉은 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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