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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뽑히고 싶습니다”…봅슬레이ㆍ스켈레톤 대표 선발전 '후끈'
엔터테인먼트| 2016-03-27 16:34
[헤럴드경제] 2016~17 시즌을 누빌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26~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에는 역대 최다 49명이 참가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참가자 중 봅슬레이 8명(남자 6명·여자 2명), 스켈레톤 4명(남자 2명·여자 2명)을 국가대표로 뽑을 예정이다.

선발전은 각 종목 참가자들이 100m 안팎의 트랙을 썰매를 끌고 뛰는 스타트 기록을 2차례 측정하고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진=OSEN

선발된 선수들은 앞으로 원윤종-서영우, 윤성빈 등과 동고동락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게 된다.

이용(38)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은 참가 선수들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는 (참가자의) 양보다 질을 따질 때”라며 “육상 선수 출신이 더 많기를 기대했다”고 아쉬워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스타트 기록이 최종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종목보다 육상 출신이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한편 봅슬레이대표팀은 29일 국내 자동차업체가 제작한 썰매를 시험 주행하기 위해 캐나다 휘슬러로 떠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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