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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독서동아리 활동비 최대 30만원 지원
뉴스종합| 2016-03-28 08:31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비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계획이 있는 독서동아리로 6인 이상의 회원을 구성하고 있어야 한다.

활동경비는 인원과 구체적 활동사항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차등지급되며, 도서와 문구류 구입 등 순수하게 독서활동을 위한 재료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다.


강서구는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가까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내에 마련된 세미나실 등을 동아리 활동장소로 제공한다.

우수활동 회원을 독서교육전문가 양성과정에 우선 참여시킨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강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열린공간→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다운받아 4월 1일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발된 단체의 활동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하반기에 예정된 독서동아리한마당에서 우수활동사례를 발표ㆍ공유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책으로 얻는 배움을 타인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이 성숙한 시민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책 향기 가득한 강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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