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봄의 연주자 수입차] 여성에 유독 인기…레드·그린 등 11가지 색상 매력
라이프| 2016-03-29 11:02
피아트‘ 올-뉴 피아트 500X’


유럽에선 유독 여성들이 좋아하는 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아트가 국내 시장에 첫 소형 SUV로 출사표를 냈다. 최근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FCA 코리아는 최근 이탈리아의 감성 디자인과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이 결합된 피아트의 첫 소형 SUV ‘올-뉴 피아트 500X(All-New Fiat 500X)’를 출시했다. 이 차는 피아트 500의 모던한 이탈리안 감성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500C와 비교해 차체를 키워 실용성을 높인 소형 SUV 모델이다. 


트림은 가솔린 엔진을 얹은 팝 스타(Pop Star)와 디젤 엔진의 크로스(Cross), 크로스 플러스(Cross Plus) 3가지로 출시된다. 팝 스타는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ㆍm의 2.4L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복합 연비는 9.6㎞/ℓ이다. (도심 8.5㎞/ℓ, 고속도로 11.3㎞/ℓ). 크로스 및 크로스 플러스 모델에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ㆍm의 2.0L 멀티젯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 복합 연비는 12.2㎞/ℓ다(도심 10.7㎞/ℓ, 고속도로 14.6㎞/ℓ). 특히 디젤 모델에는 피아트 500 라인업 최초로 4륜구동(AWD) 시스템이 탑재됐다.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부드러운 변속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출발과 부드럽고 효율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해졌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는 낮은 RPM 영역대를 활용,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디젤 엔진의 소음을 줄여준다.

차량 색상도 화사한 레드부터 옐로, 화이트, 블루, 그린 등 취향별로 11가지의 색상을 고를 수 있다. 톡톡튀는 레드, 옐로 외에도 무광느낌의 그레이와 같은 독특한 느낌의 컬러를 선보였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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