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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과하라’하자…담임女교사 주먹으로 때린 초교학생
뉴스종합| 2016-03-29 17:19
[헤럴드경제]한 초등학생이 교실에서 담임인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건이 벌어졌다.

초등학교 4학년생 A군은 지난 21일 교실에서 다른 학생이 있는 가운데 담임 여교사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같은 반 친구와 다툰 일을 두고 담임 여교사가 서로 사과하라고 요구한데 반발한 것이다.

다툰 친구는 A군에게 사과했으나 A군은 사과하기를 거부하고 여교사 얼굴을 때렸다고 한다.


여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2주 진단을 받아 병가를 냈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에서 대응책을 마련하려다가 여교사 반대로 위원회를 열지 않았다.

A군과 A군의 부모가 담임 여교사에게 사과문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A 군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는 것으로 이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또 A 군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학부모에게 병원 진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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