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더베이직하우스 사명 변경… ‘㈜티비에이치 글로벌’로 해외사업 가속화 한다
뉴스종합| 2016-03-31 10:28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패션기업 ㈜더베이직하우스가 ‘㈜티비에이치 글로벌(TBH GLOBAL)’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티비에이치 글로벌(TBH GLOBAL)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더베이직하우스 빌딩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이 사명을 변경,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대표적인 패션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2000년 12월 ㈜더베이직하우스 법인이 설립, 이후 2005년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인드브릿지’, 남성 영컨템포러리 브랜드 ‘더 클래스 어번코드’,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크브릭’,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캐주얼 브랜드 ‘리그’,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스펠로’ 등을 론칭했다. 


올해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국내에서 옴니채널 구축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유통망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는 연내 약 180개의 매장을 추가해 총 19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티비에이치 글로벌 우종완 대표는 “기존의 사명은 사업 초기 브랜드이자 주력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의 상징성을 내포한 의미가 있었지만,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해 중고가 남성∙여성복 사업을 강화하며 토털 패션을 다루고 있는 현재 사업 방향과는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티비에이치 글로벌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가는 ㈜티비에이치 글로벌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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