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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IP스타기업 4개사 추가 선정, 총 19개사 토종 ‘강소기업’ 집중 육성
뉴스종합| 2016-03-31 10:37
[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울산시가 올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스타기업 4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토종 강소기업 육성에 나섰다.

울산시와 특허청, 울산 지식재산센터(전영도 울산상의회장)는 지난 2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IP스타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식재산권을 5건 이상 보유하고 상시근로자를 1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개사를 신청받아 기술연구역량, 지식재산경영인프라, 산업재산권 창출활동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지앤디, 신일피엔에스㈜, ㈜에스엠하이테크, ㈜현대공업 등 총 4개사가 최종 IP스타기업 육성 대상 업체에 선정됐다.

울산지역 IP스타기업 현황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 경영지원 및 전문컨설팅은 물론 국내출원비용, 해외출원비용, 브랜드 개발, 디자인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등이 우선 지원된다. 사업비는 기업당 3년 동안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2014년 98건(24개 기업), 2015년 112건(23개 기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울산지역에는 2014년 8개사, 2015년 7개사가 IP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도 4개 기업이 IP스타기업으로 추가 지정됨으로써 총 19개 기업으로 늘었다. 이들 IP스타기업들은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ㆍ활용의 주도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호상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식재산분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4월 중에 IP스타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특허, 브랜드 등의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 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과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지식재산 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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