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성북구 주택가에 北 삐라 8000여장 발견
뉴스종합| 2016-03-31 14:14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서울 한복판 주택가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31일 오전 0시께 성북구 동소문동 주택가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하고 남한 체제를 비방하는 삐라 8000여장과 CD 19장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장에서는 전단을 싸고 있던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전단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등 우리나라와 미국 체제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삐라가 북한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출처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단을 군 당국에 넘겼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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