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골프존, 새로운 스크린골프 ‘넥스트비전’ 필드 테스트 “실제 필드감 제대로”
엔터테인먼트| 2016-03-31 15:11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이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넥스트비전(NextVision·가칭)’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성과 시장성 검증을 위해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업주 대상 필드 테스트 접수를 성공리에 끝냈다.

31일 골프존에 따르면 필드 테스트 매장 모집 개시 5분만에 준비한 물량의 10배가 넘는 신청이 쇄도 했다.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추가 물량을 준비했으나 접수 대기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골프존이 5년만에 출시하는 ‘넥스트비전’에 대한 사업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거웠다.

넥스트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센서’ 부분이다. 



새로워진 센서는 유저의 위에서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볼을 측정할 수 있다. 톱 센서(Top sensor) 및 사이드 센서(Side sensor) 등 센서 2대를 근거리에서 원거리로 배치, 유저의 위와 앞에서도 볼을 측정하게 해 정확도를 향상시켜 실제 필드에 가까운 현실감을 재현했다.

‘필드 모드(가칭)’ 역시 유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상급 유저를 배려하기 위한 필드 모드는 어려워진 난이도와 퍼팅 시 나타나던 격자무늬를 없애는 등 최소한으로 제공되는 게임 정보를 통해 실제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해 차세대 스크린 골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기존 전면 스크린외에 바닥 스크린을 더해 입체적인 필드감을 느낄 수 있는 ‘듀얼스크린’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없애고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한 ‘터치모니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크린 화면 조정 등이 가능한 ‘넥스트비전 앱’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모든 요소들을 넥스트비전에 담았다.

골프존 개발본부 송재순 본부장은 “넥스트비전에 대한 사업주분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고 뜨거운 관심 역시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재 필드 테스트 접수 매장이 1300개 이상 육박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주들 및 고객 위주의 시뮬레이터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노력해 스크린골프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