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14는 북한의 기존 대륙 간 탄도미사일인 KN-08의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북한의 신형 이동식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첫 선을 보였었다.
기존 대륙 간 탄도미사일인 KN-08과 달리 탄두 앞부분이 뭉뚝하고 전체 길이가 더 짧아져 당시 KN-08의 개량형으로 추정됐다.
그런데 미 국방부가 이 미사일을 북한의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 KN-14로 명명했다고 미국의 한 보수 군사 매체가 보도했다.
KN-14의 정확한 성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거리가 8000km에서 9900k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에서 미국의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를 타격할 수 있는 거리가 1만100km라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사실상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에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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