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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1]안철수 “더민주는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
뉴스종합| 2016-04-02 11:23
[헤럴드경제=박병국ㆍ장필수 기자] 공식선거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일 “대통령 한사람만을 위한 정당과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만 남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2일 정동영(전주병), 김광수(전주갑), 장세환(전주을), 임정엽(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후보 지윤유세차 전주 시설공단 체련공원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만들어지면서 여야 모두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그 결과 참혹한 공천학살만 진행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2등에 안주하는 더민주로는 정권교체 불가능하다”면서 “말로는 혁신 이야기하지만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 위한 정당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또 “더민주는 만년 2등의 쉬운길을 택했다. 만년 야당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그 사람들에게는 철벽같은 새누리 세력 깨고 반드시 정권 되찾아오겠다는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에 겁먹어서 이길 생각도 못하는 더민주 대신 저희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세력 깨고 수권세력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새누리당 지지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며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아래로 떨어뜨리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김제ㆍ부안과 전주를 방문한데 이어, 익산과 목포 등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함평에선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선거구에 나선 강형욱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 활동을 한 후 나주를 찾아 나주ㆍ화순 선거구의 손금주 후보에 대한 지지 유세를 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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