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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2% 기부하는 KT&G, 전남본부 사랑나눔대축제
뉴스종합| 2016-04-03 10:43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담배와 인삼을 제조하는 KT&G 전남본부(본부장 김용덕)는 2일 ‘사랑나눔대축제-벚꽃엔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 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KT&G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를 비롯한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저명인사 및 임직원 기증품 판매’, ‘플리마켓’, ‘벚꽃가요제’ 등을 벌였다. 

2일 KT&G 전남본부 주최 사랑나눔대축제 행사장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플리마켓’에서 장신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케이티앤지 전남]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저명인사 100여명과 KT&G 임직원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과 기증물품은 KT&G전남본부 임직원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각각 기부된다.

행사에 소요된 예산 전액은 KT&G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로 운영됐는데,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업에서도 같은 금액을 1대 1로 기부하는 매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T&G는 매년 상상펀드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및 재해구호성금,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김용덕 KT&G 전남본부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광주가 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진행했다”며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시민들과 함께하는 임직원의 사회봉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연간 매출액의 2.2%(약 550억원)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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