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모레퍼시픽재단, 2016년 인문교양강좌 ‘미(美)’ 첫 번째 강좌 신청 모집
뉴스종합| 2016-04-04 10:11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재단이 주최하고 오설록이 후원하는 인문교양강좌 ‘미(美)’의 2016년 첫 번째 강좌 신청자 모집을 4일부터 시작한다.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아시아의 아름다움에 대해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하는 소통형 강좌다.

2016년 인문교양강좌 미(美)의 첫 번째 강의는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에서 이옥순 인도문화연구원장과 함께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를 주제로 진행한다. 인도에서의 미의 개념, 아름다움을 향한 인도 여성들의 이상향과 실제 삶을 역사적, 문화적으로 고찰하는 자리다. 재단 측은 통해 ‘아름다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년 인문교양강좌 미(美)의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26일이다. 선정된 참석자는 추후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올해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서구 미(美)와 다른 아시아의 미(美)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아시아의 미(Asian Beauty) 탐색 프로젝트 결과 출간된 ‘아시아의 미’ 단행본 시리즈의 저자들로 구성된다. 4월 29일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를 시작으로, 6월 ‘동아시아 인테리어 장식과 미’, 10월 ‘불교와 미술, 지상에서 내려온 천상의 미’, 11월 ‘한국과 중국 아름다움 그 불멸의 이야기’를 주제로 차례로 개최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엮은 단행본을 4권 출간했으며, 향후 총 20여권을 시리즈로 엮을 계획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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