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경비원 폭행’ 정우현 MPK 회장 “저의 불찰” 사과문
뉴스종합| 2016-04-05 09:55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정우현 MPK 회장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정 회장은 5일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 올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의 불찰입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며 “많은 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현 MPK 회장이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

정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자신이 안에 있는데도 건물 출입구를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폭언하며 뺨을 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정 회장에게 9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정 회장은 현재 경찰과 출석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사과문과 관련해 “해당 경비원에게도 사과하기 위해 계속 연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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