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창업회장은 감미료 원조 기술을 갖고 있던 일본 사업체를 1년 넘게 탐방, 1956년 일본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독점하고 있던 조미료 시장에서 국내 자본과 기술로 최초의 조미료 생산업체인 동아화성공업(주)를 설립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미원을 수출궤도에 올리며 현재의 대상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임 창업회장은 6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발효법에 의한 글루타민산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사실상 국내 바이오산업의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후 임 창업회장은 L-글루타민산 나트륨, L-페닐알라닌, L-글루타민 등 20여 종의 아미노산과 핵산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임 창업회장의 손에서 탄생한 미원은 지난 56년간 수 많은 1등 상품을 탄생시키며 조미료 시장 업계 1위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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