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노원구] 자활 센터 근로자들의 운전면허 취득, 민·관 거버넌스 행정으로 손쉽게!
뉴스종합| 2016-04-06 14:13


 - 도봉면허시험장과 관내 지역자활센터 근로자 대상 ‘운전면허 취득’ 교육지원
 - 교육 대상자에 대해 ‘PC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 등 전 과정 지원
 - 운전면허 취득 욕구 강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활 조력 기대해
 - 오는 7일 오후 3시 도봉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취득방법 지원’ 위한 다자간 협약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사회적 교통약자의 사회통합과 자활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도봉면허시험장과 함께 관내 소재 3개 지역자활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운전면허 취득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 취득 교육지원사업’이란 정보 및 교육에 취약한 교통약자에게 교통안전교육과 기능 및 도로주행 시험 등을 지원함으로써 손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제공 서비스를 말한다.

 구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촉진에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는 3개의 지역자활센터에 총 300여명의 자활근로참여자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 청소 및 운반 등 원활한 자활사업 추진과 더불어 자립에 필요한 운전면허 취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봉면허시험장에서 사회적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자활참여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상호협약을 맺게 된 것!    

 우선 구는 협약에 따라 올 연말까지 매월 25일 자활센터로부터 교육 대상자를 추천받는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우선 도봉면허시험장에서 매월 1·3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영상을 통한 ‘교통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는 문항·유형별 시험문제 풀이방법 등의 ‘PC 학과시험 교육’을, 오후 2시부터는 시뮬레이터 차량을 이용해 ‘기능시험’을 위한 기기조작법을 실습하고, 오후 3시부터는 대형 기능장에서 실제 시험차량을 이용한 ‘도로주행시험교육’도 받게 된다.

 구는 지역자활센터와 도봉먼허시험장간 다자간 이번 상호교류 협약체결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강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심리적 자활을 조력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운전면허 취득 교육지원사업은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의 취·창업 의지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자립·자활의 진로 모색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더욱 확산되는 자치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7일 오후 3시 도봉면허시험장 2층(소회의실)에서‘운전면허 취득방법 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구청 관계자, 도봉면허시험장장 및 관계자, 3개 지역자활센터장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근로사업 참여자 대상 교통안전 및 기능시험, 도로주행 시험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면허취득에 관한 교육·훈련 통합 제공 ▲민·관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각 기관 협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문의 : 사회보장과(☎02-2116-3705)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