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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4ㆍ13총선 국회의원…평균 재산 20억, 서울대 최다
뉴스종합| 2016-04-15 09:39
[헤럴드경제]4ㆍ13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300명을 분석한 결과, 당선자들(비례대표 포함)은 50대 고학력층 남성이 가장 많았고, 평균 재산은 20억58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여성 당선자 수는 가장 많이 배출돼 높아진 여성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20대 국회에 입성하는 남성의원은 249명(83%), 여성은 51명(17%)으로 여성 비율이 19대(15.7%)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여성 당선자는 지역구에서 역대 최다인 26명이 배출됐고, 비례대표로 25명이 등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자들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대학원졸이 157명(52.3%), 대졸이 118명(39.3%)이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다.

지역구 당선인 253명의 출신 학교(학부 기준)를 보면 서울대가 69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35명, 성균관대 25명, 연세대 19명, 한양대, 중앙대 각 7명 등이다.

또한 당선자들의 평균 재산은 20억58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00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인 더민주 김병관, 국민의당 안철수, 새누리당 김세연· 박덕흠 당선자 등 4명을 제외했을 때의 평균 금액이다.

이들 4명을 포함하면 평균재산은 크게 올라 41억178만원으로 상승한다.

‘최고 부자’ 당선자는 벤처기업가 출신 김병관 당선자(더민주 경기 성남갑)로 재산이 2637억7334만원에 달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1629억2792만원)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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