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지난 14일 구마모토현에서 이어진 지진으로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규모 6.5 지진의 영향으로 9명이 사망했으며 16일 새벽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후 사망자가 급격히 늘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자위대와 경찰 파견을 늘리는 등 조기 구조 등 피해 확산을 막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날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이 붕괴하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고비’ 넘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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