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반려동물 간식도 맞춤형으로”…풀무원 아미오, 기능성 간식 3종 출시
뉴스종합| 2016-04-18 08:25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풀무원의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기능성 원료로 맞춤 설계한 간식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미오가 출시한 기능성 간식 3종은 ‘슬림업 닭가슴살 고구마 말이’, ‘스킨앤뷰티 연어 고구마 말이’, ‘초유 담은 오리 고구마 말이’로 비만, 피부질환, 면역력 부족 등 주로 실내생활 위주의 반려동물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들이 첨가됐다. 


‘슬림업 닭 가슴살 고구마 말이’는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으로 고구마와 국내산 닭 가슴살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더했다. 가르시아 캄보지아는 인도 남서부의 열대 식물의 껍질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를 돕는다. 체지방 함량이 28% 이상 되거나 품종별 기준 체중에서 15~30%를 초과하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하다.

‘스킨앤뷰티 연어 고구마 말이’는 반려견의 피부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간식으로 고구마와 연어에 기능성 원료인 피쉬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다. 피쉬 콜라겐은 반려동물의 피부와 피모(皮毛)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검증된 기능성 원료다.

‘초유 담은 오리 고구마 말이’는 생후 3~12개월의 면역력이 약한 어린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 면역인자가 풍부한 뉴질랜드산 초유와 오리의 고단백질이 반려동물의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출시된 기능성 간식 3종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고구마를 껍질까지 통째로 넣어 맛과 영양까지 생각했다. 또 육류 그대로를 건조해 섭취 시 육질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종 모두 1봉(55g)에 6000원이며 생후 3개월 이후라면 급여가 가능하다. 제품은 아미오 쇼핑몰과 풀무원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박준용 아미오 사업팀 PM(제품 매니저)은 “실내 생활을 하면서 반려견의 비만, 피부질환, 면역력 등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기능성 원료를 담은 영양 간식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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