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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강진 사망 262명, 부상 2500명… 인명피해 눈덩이
뉴스종합| 2016-04-18 10:35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에콰도르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에콰도르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2명, 부상자는 25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당국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실종자 수가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진은 16일 오후 6시58분 에콰도르 서쪽 바다에서 규모 7.8로 일어나 해안의 도시들에 주로 타격을 입혔다. 정부는 1만명의 군병력과 4600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해 하루째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복구 장비는 물론이고 구조 인력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출처=트위터]

꼬레아 대통령은 “모든 것이 재건될 수 있지만, 사람의 생명은 재건될 수 없다. 그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다”라며 국민들에게 단결하고 인내하며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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