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트라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美선 운동후 커피·차 대신 ‘파워볼’ 즐겨
뉴스종합| 2016-04-18 11:30
다이어트는 전세계인들의 영원한 관심사이다. 최근에는 건강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자는 추세다. 뉴욕포스트와 허핑턴포스트, 미국 전문식품협회가 2016년 웰빙 푸드트렌드로 ‘파워볼(Power Bowl)’을 지목해 눈길을 끈다.

파워볼은 오목한 그릇을 의미하는 볼에 에너지 가득한 건강식품을 담아내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요가를 즐기는 미국의 젊은 여성들이 예전에는 운동 후 커피나 차와 함께 샐러드를 즐겼다면 이제는 파워볼을 먹는 것이 대세가 됐다. 


야채가 위주였던 샐러드와 달리 파워볼에는 야채와 단백질, 건강한 지방, 각종 곡물이 고루 들어가 모든 영양소를 충족시킨다. 파워볼의 기본 구성은 두부, 콩, 계란, 너트, 치즈, 고기류 등의 단백질 요소와 퀴노아, 현미, 통보리 등의 곡물 요소, 건강한 지방섭취가 가능한 아보카도, 다양한 야채로 이루어진다. 크림베이스 드레싱 대신 가벼운 소스로 맛을 살짝 가미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볼은 볼에 담겨진 메뉴에 따라 프로틴 볼(protein bowl), 부다 볼(Buddha bowl), 브로스 볼(broth bowl), 퀴노아 볼(quinoa bowl), 아사이 볼(acai bowl) 등 다양하다. 뉴요커들은 주말 브런치 혹은 가벼운 식사로 파워볼을 즐기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KOTRA 뉴욕무역관 줄리아 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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