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박상식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공사, 베트남 측 인사로 레 뚜안 안 교통부 국제협력실 국장, 짠 낫 황 문화체육부 부국장, 응오 팅 득 전 교통부 차관, 팜 띠엔 반 제4대 베트남 대사 등 전임 주한 베트남 대사 3명, 유학생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용선<왼쪽에서 8번째> 한신공영 회장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베트남의 한국 유학생 동문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신공영] |
베트남 전통무용과 K-팝 댄스공연, 한국 전통무용 등 축하 공연과 최 회장의 베트남 한국유학동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민간외교 차원으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10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매해 서울에서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신공영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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