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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10만원으로 시작해볼까?”
뉴스종합| 2016-04-19 09:05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망설여지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사무실에서 ‘10만원으로 시작하는 크라우드펀딩 재테크 노하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협회가 사전에 모집한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 1시간 30분 간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재원 마련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합한 단어로, 일반적으로 자금이 없는 벤처사업가나 예술가,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아이디어 등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다수로부터 투자받을 때 활용한다.

박석동 협회장은 강의를 통해, “아직 국내에서는 크라우드펀딩의 개념이 활성화되지 못해 시장 자체가 크지 않지만,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투자를 통해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투자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크라우드펀딩 예상 금액으로 약 1000만원 정도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총 조사금액은 1억원을 넘어 참석자들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현재 개인투자자의 연간 투자한도는 기업당 200만원, 합계 500만원 까지다.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교육 일정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홈페이지(http://crowdfunding.or.kr)나, 전화문의(02-6959-9338)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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