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경보(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원저우((温州)에 거주하는 30대 천(陈)씨는 지난 14일 저녁 8시 쯤 집 안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
그는 살해장면을 고스란히 SNS에 생중계하며, “내가 사랑한 여자를 죽였다”라는 글까지 남겼다.
동영상에는 천씨가 긴 칼을 들고 “내가 애인을 죽였어”라고 반복해서 말한다. 또 하체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여성 한 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고, 혈흔이 낭자한 모습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여성은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천씨를 체포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