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뉴욕포스트 “코코넛 워터 대신 김치 먹어라”
뉴스종합| 2016-04-21 14:02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국내외적으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김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잘못 알고 있는 건강식품 7가지’를 공개하며 과즙 음료인 ‘코코넛 워터’ 대신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추천했다.

글에 따르면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 일레븐 일레븐 웰니스 센터(Eleven Eleven Wellness Center) 설립자 프랭크 립먼(Frank Lipman)은 “코코넛 워터에는 설탕이 다량 함유돼 있고 실제 과일보다 못하다”며 “코코넛 워터 대신 생 코코넛을 먹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어 “발효 음식인 김치의 젖산균은 면역 체계를 강화해주고 염증과 붓기에도 효과적이다”라며 김치를 건강식품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가지’는 예민성 장을 가진 사람은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혔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조시 액스(Josh Axe)는 “가지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 소화 문제를 유발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한 건강 음료 ‘아몬드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영양학자 키스 아유브(Keith Ayoob)는 “아몬드우유 대신 라떼 한 잔으로도 비타민D와 필수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kimeb265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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