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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된 드레스, 네덜란드 섬에서 발견
뉴스종합| 2016-04-24 00:08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400년 전 실크 드레스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네덜란드에서 발견됐다. 1642년 기상악화로 침몰한 난파선에서 이 드레스를 비롯 빗, 책 등이 발견됐다고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이 드레스는 두명의 잠수부가 네덜란드의 섬 테셀에서 발견했다. 발견된 것은 2년 전이지만 연구자들이 출처를 밝혀낼때까지 비밀로 유지됐다.
사진=내셔널포스트 캡쳐

이 드레스는 장식이 화려해 귀부인이나 왕족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돼왔다.

조사 결과 잉글랜드 왕 찰스 1세 부인인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의 시녀 진 커가 드레스의 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드레스는 해저에 있는 모래에 파묻혀 있어 부식이 덜 진행됐다.

이 드레스는 테셀에 있는 카프스킬박물관에서 오는 5월 16일까지 전시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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