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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타점, 최지만 데뷔 첫 안타
엔터테인먼트| 2016-04-24 14:13
[헤럴드경제]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외야수 김현수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첫 타점을, LA에인절스 소속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사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열흘만에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들렀다. 김현수는 1대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등장, 안타를 기록했고, 2루에 있던 J.J. 하디가 홈을 밟아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현수는 메이저리그 타율 0.500(10타수 5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구째 143km짜리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과 맞대결을 펼친 이대호는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7회초 세번째 타석 때 애덤 린드와 대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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