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최
뉴스종합| 2016-04-26 09:44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16)’이 오는 5월 10~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푸드 2016은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톱(Global Top) 5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48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29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식품기기(제1전시장)와 국내 식품 부문(제2전시장)으로 분리 개최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관을 유도할 계획이다. 



▶2016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눈에=2016년 식품산업의 주요 키워드인 ▷원재료명 표시를 분명히 한 클리어 라벨 상품과 이를 위한 유기농 상품 ▷모든 소비자를 위한 무함유 제품 ▷플렉시테리언(준채식주의자) 효과 등과 관한 정보를 국내외 식품산업 종사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거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쟁력 갖춘 신규 전시 및 프로그램 진행=‘국제공정무역 인증상품 홍보관’, ‘2016 모닌컵 바텐더 챔피언쉽’, ‘할랄 식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 국제공정무역 인증상품 홍보관은 유럽, 북미 등 125개국에서 판매되는 300여개의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상품을 소개한다. 모닌컵 바텐더 챔피언쉽은 지정 시럽을 사용한 창작 칵테일 경연대회로 고등부, 대학, 프로리그로 구분해 진행되며 할랄 식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할랄 식품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이슬람권 국가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의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형 프로그램 강화=신제품 발표회, 특허청과 협업해 특허권 출원 과정에 대한 소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식품 특허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K-푸드(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 해외 참과 업체들과 국내 바이어와의 1:1 미팅을 지원하는 ‘비즈매칭(Biz Matching)’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부가 ‘소비재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서울푸드 2016은 국내 중소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가 약 700여개 기업을 방문,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윤희로 KOTRA 전시컨벤션실 실장은 “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 서울푸드 2016은 국내 식품업체들을 위해 수출 컨설팅, 비즈매칭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다양 프로그램을 통해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해외 진출을 함께 모색하는 등 참가 업체들의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다방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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