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부평 공장 화장실 콘크리트 바닥서 백골 시신 발견
뉴스종합| 2016-04-28 21:06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 있는 한 공장의 외부 화장실 공사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백골 시신은 콘크리트 바닥 40㎝ 아래에 묻혀있었다.

작업자들은 콘크리트 바닥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나오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력팀과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현장 주변을 차단하고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 상태가 나이나 성별을 추정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돼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부터 확인한 뒤 범죄와 관련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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