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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오 의료 R&D 앵커’ 만들 기관 찾아요”
뉴스종합| 2016-04-29 06:01
-서울시, 내달까지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 민간위탁 운영기관 모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홍릉 바이오 의료 R&D 앵커’를 운영할 바이오 의료 스타트업 육성ㆍ기업 지원, 기술사업화ㆍ개방형 혁신 구현에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민간위탁 기관을 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릉 바이오 의료 R&D 앵커는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살려 중개연구ㆍ기술거래 등 ‘R&D 연구지원’, 특허ㆍ 벤처캐피탈ㆍ법률ㆍ회계 등의 경영지원, 병원-기업-연구기관-투자자(VC) 간 협력이 이뤄지는 ‘개방과 혁신의 오픈 R&D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를 거점으로 홍릉연구단지와 서울의 대학 및 병원의 우수한 기초연구기술과 기업을 연계, 임상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홍릉일대에 바이오 의료 R&D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위탁 운영기관의 응모자격은 바이오 분야 창업ㆍ기업보육 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관련 분야(국내외 네트워킹 및 기술ㆍ비기술적 멘토링, 판로개척,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중 1개 항목 이상 국내ㆍ외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법인 단체다.

서울시는 공모참여 기관의 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내달 3일 15시에 홍릉앵커 조성지에서 제안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우수인력과 병원, 연구기관이 집적된 홍릉의 장점을 살려,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며 ‘홍릉 바이오의료 앵커’를 “스타트업 및 기업 육성, 기술교류․사업화, 투자유치, 경영지원 등 다양한 바이오 의료 산업 육성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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