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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주경기장 인조잔디 교체…부상 걱정 날렸다
뉴스종합| 2016-04-29 06:01
-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야구장 관람석 바닥도 정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목동주경기장과 야구장 새단장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목동주경기장의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하고 야구장 관람석 바닥을 정비했다.

중ㆍ고 주말축구리그와 육상대회, 공공ㆍ민간체육행사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목동주경기장은 인조잔디가 노후돼 시민들과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 됐다. 특히 기존 인조잔디의 충진재가 폐타이어 재질이어서 일정 기온이 올라가면 녹아내려 신발에 충진재가 달라 붙어서 위험한 상태였다. 


이번에 교체한 인조잔디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자재인 친환경 합성수지 재질의 충진재를 사용해 이용자들의 부상 우려를 없앴다.

사업소는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목동야구장 3루 관람석 바닥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노후된 관람석 바닥의 전면 개선과 계단 등 위험 부분의 바닥면에 엠보싱을 설치해 미끄러움을 방지했다. 앞으로 사업소에서는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목동야구장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구석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목동주경기장과 목동 야구장의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와 행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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