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탐앤탐스, 中 쇼핑검색포털 1위 방우마이와 업무협약 체결
뉴스종합| 2016-04-29 16:42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중국 쇼핑 검색 포털사이트 1위인 방우마이 B5M.com는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방우마이 한국지사에서 중국 공동매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 임희수 전무, 김종화 전무, 김형석 상무, 이대형 이사와 방우마이의 윤여걸 대표, 심준혁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탐앤탐스와 방우마이는 중국 상하이에 차별화된 서비스의 오프라인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탐앤탐스는 중국 현지인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하고, 방우마이는 한국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제공하는 것이다. 양사는 연내 중국 상해에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탐앤탐스와 방우마이의 첫번째 컬래버레이션 매장은 오는 5월 22일 상해 신천지 부근 스난공관(思南公馆)에 문을 연다.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탐앤탐스, 2층과 3층은 탐앤탐스 매장과 한국ㆍ일본의 인기 브랜드를 쇼룸 형태로 구성한 체험관, 4층은 VIP 회원 전용 라운지로 운영된다. 오는 8월까지 3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방우마이와의 업무협약이 탐앤탐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 토종 커피브랜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의 우수한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여걸 방우마이 대표는 “탐앤탐스와 함께한 상해 스난공관 매장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국 브랜드의 중국 진출 안테나숍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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