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반
일본인과의 우정 위해 김포로 달려간 관광공사 임직원들
라이프| 2016-04-30 13:0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코소, 간고쿠~! (어서오세요, 한국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임직원들이 29일에 이어 주말인 30일에도 김포국제공항으로 달려나갔다. 일본 관광객의 경우 인천 못지 않게 김포로도 많이 들어오는데, 최근들어 다시 한국행 발걸음을 늘리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손수 맞기 위함이다.

한국관광 마스코트인 초롱이, 색동이가 출국장을 나서는 일본인들에게 달려가고, 뒤이어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이 “요코소, 간고쿠~”라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출국장 주변엔 일본에서 인기 높은 메신저 앱 캐릭터 ‘LINE FRIENDS’가 설치돼 관광객의 미소가 멈출 새가 없었다. 옆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의 이름을 한글로 써 주는 캘리그라피 서비스도 이어졌다.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통역을 해주는 일한(日韓) 통역 서비스가 있음도 알리고, 관광지도와 기념품도 나눠주었다.


지방 여행을 다녀올수 있도록 일본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KOREA 고토치셔틀’은 오는 5월 8일 타면 해당 지역 특산품 등 특별 기념품을 준다.

앞서 일본 현지로 날아가 지자체, 관광협회, 언론사등을 전전하며 한국마케팅 벌였던 한국관광공사 임직원들이 휴일도 잊은채 골든위크 특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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